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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그 이후 — 셀렉트·전달·보정 라운드까지, 사진관 워크플로우에서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하나씩 풀어드립니다.
프로젝트에 고객 연락처와 셀렉트 제한, 마감일을 먼저 채운 뒤 링크를 복사해 보내는 순서입니다. 링크만 덜렁 보내면 첫 화면에서 막히거나 회신이 며칠 밀립니다. 몇 장을 고르면 되는지, 언제까지인지, 어떻게 열리는지를 함께 적는 것까지가 발송입니다.
AI 컬링은 흔들린 컷, 초점이 어긋난 컷, 눈 감은 컷, 비슷한 컷을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파일을 지우지 않고 후보만 보여주며, 반영 여부는 작가님이 정합니다. 1차 걸러내기를 맡기고 판단은 사람이 하는 분업으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USB, 카카오톡, 클라우드 링크, 대용량 전송 서비스가 흔한 선택지입니다. 각각 만료·용량·로그인·화질에서 다르게 막힙니다. 고르는 기준은 용량이 아니라 고객이 아무 준비 없이 열 수 있는가, 그리고 고른 결과가 사진관으로 돌아오는가입니다.
카카오톡은 전송 속도와 용량을 위해 사진을 압축해 보내기 때문입니다. 설정에서 화질을 원본으로 바꾸면 개선되지만, 순서 섞임과 장수 제한, 고객 쪽 설정까지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진은 링크 안에서 보게 하고 카톡은 링크를 보내는 데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선택분의 파일명을 복사해 라이트룸 라이브러리 필터의 텍스트 검색에 붙여넣으면 그 사진들만 남습니다. 규칙은 '모두 포함'이 아니라 '포함'이어야 하고, RAW로 보정한다면 확장자를 떼고 붙여넣어야 합니다. 걸러낸 뒤에는 깃발이나 컬렉션으로 고정해야 필터를 풀어도 남습니다.
셀렉트 기간은 사진관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시간을 내는 시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줄이려 하기보다 끊기지 않게 만드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회신 기한을 미리 정하고, 고를 기준을 함께 안내하고, 확정 시점을 규칙으로 두면 지연 대부분이 사라집니다.
업로드 → 링크 전달 → 고객 셀렉트 → 라이트룸 반영, 네 단계입니다. 각 단계가 막히는 이유는 대부분 도구가 아니라 경계가 흐려서 생깁니다. 어디까지가 사진관의 일이고 어디부터가 고객의 일인지를 단계마다 못 박아 두면 왕복이 줄고 납기가 지켜집니다.
정해진 표준은 없지만 기준은 세울 수 있습니다. 먼저 계약상 보정 장수를 확정하고, 그 배수로 보여줄 장수를 잡는 순서입니다. 무작정 전부 보내면 회신이 늦어지고, 지나치게 추리면 신뢰를 잃습니다. 두 실패 사이에서 배수를 조절하는 문제입니다.
원본을 먼저 보여 고르게 하고, 고른 것만 보정해 전달하는 순서가 기본입니다. 원본 자체를 넘길지는 별개의 결정이며 계약서에 미리 적어 두어야 할 항목입니다. 순서와 범위를 문서로 정해 두면 '원본 주세요' 요청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오늘 촬영한 사진, 오늘 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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